유아용품 전문기업 엔픽스(ENFIX)가 최근 브랜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롤링360 보행기의 업그레이드 버전 '롤링360+EASY'(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롤링360 보행기는 엔픽스가 2017년 출시한 제품이다. 가장 처음 선보인 '롤링360' 모델은 보행기 기능 외에 쏘서모드·시소모드·점핑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갖춘 제품이다. 안전 검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한 바 있다. 엔픽스 관계자는 "2020년 선보인 '롤링360 플러스' 모델은 시트의 포지션과 형태를 변경해 사용 기간에 대한 사용자들의 부정적 의견을 긍정적으로 바꾼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롤링360+EASY' 모델은 기존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하고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제품의 메인 프레임을 완전히 새롭게 개발, 장난감의 탈부착 방식을 '소켓 결합형'으로 변경했다. 업체 측은 기존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장난감을 분리·세척할 수 있어 아이에게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게 가능하다고 했다. 또 최근 트렌드에 맞춘 '감성육아'의 일환으로 기존 시그니처 컬러와 아이보리 컬러를 조합, 따뜻하면서도 특유의 발랄한 느낌을 유지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엔픽스 마케팅 담당자는 "롤링360 보행기는 지난 5년간 누적 5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모델 변경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픽스몰에서는 '롤링360+EASY'의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 '스테인리스 루돌프 빨대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머니투데이/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