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로 무장한 다기능 신생아 침대, 범퍼침대 시장까지 넘봐
- 작성일20-04-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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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침대와 놀이매트가 군림하던 유아용 침대 시장에 이를 대체하는 다기능 신생아 침대 브랜드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범퍼침대와 변형 놀이매트가 1~2세대라면, 다기능 신생아 침대는 3세대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장 규모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0년대에 들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범퍼침대는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며 유아용 침대 시장을 지배해왔다. 하지만 출산 이후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육아맘들의 고충이 점점 커지며, 바닥에서 생활해야 하는 범퍼침대 보다 성인 침대 높이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신생아 침대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 상반기를 기점으로 신생아(유아)침대의 검색량이 범퍼침대와 대등한 추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랩 서비스를 통해 대표 키워드인 ‘범퍼침대’와 ‘신생아침대’ 그리고 각 대표 키워드의 상위 3개 브랜드를 포함해 데이터를 추출한 결과이다.
실제 유아용품 전문기업인 ‘엔픽스’는 지난 3월 다기능 신생아 침대를 런칭하며, 열흘 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준비 물량 300대가 조기에 완판되었고, 다양한 쇼핑 플랫폼에서 행사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규 런칭 모델인 ‘엔픽스 스누즈(SNUZ)는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스윙모드, 트롤리모드, 6단계 높이조절, 역류방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가성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뽐내 듯 네이버 유아침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순식간에 1위를 차지하였다.
엔픽스 관계자는 “예상했던 수준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반응과 거래처들의 주문들로 신제품 출시 후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며, “인기 비결로는 제품의 여러가지 실용적인 기능들이 육아맘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점과 소비자들을 구매 이후에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안정적인 고객 응대 덕분이라고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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