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유모차를 구매하기 위해서 정말 유튜브도 많이보고 맘스홀릭 카페에서도 많이 정보를 찾아보다가 직접 보고 줄즈에어를 결국 선택했어요
줄즈에어를 고르게 된 이유는 휴대용 유모차는 오래쓴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오토폴딩이 고장날 수 있는 확률이 더 크고, 아기가 앉는 시트 부분이 인체공학적(?)설계가 되어있어서 유일하게 아이를 포근하게 감싸주었다는 점, 시트가 다른 휴대용 유모차에 비해 푹신하고 소재 역시 좋았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줄즈에어의 단점은 오점식 안전벨트, 풋레스트와 안전바 별도 구매, 자크 및 끈으로 조절하는 등받이를 뽑을 수 있는데...
등받이의 경우 자주 조절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그부분때문에 폴딩시에 더욱 깔끔하게 접혀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점식 안전벨트도 아기가 더 안전할거같기도 했고 불편하면 다 채우지 않고 2개만 채워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풋레스트와 안전바가 별도라는게 사실 저렴한 휴대용 유모차가 아닌지라 아쉬웠지만 외국 브랜드의 특징이라고 하니...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해야할지 ㅠ 특히 구매하고 알게되었는데 안전바의 걍우 폴딩시 따로 탈착해야하는건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저의 선택이 줄즈라는건 줄즈가 저에게 있어서는 확실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는 점입니다.
위에 했던 말이지먼 정리해서 다시 장점을 알려드리자면.
1. 쉬운 폴딩 방식
- 오토폴딩만큼은 아니지만 오토폴딩을 제외한 유모차 중에서는 원핸드 폴딩방식으로 한손으로 접을 수 있었습니다.
2. 핸들링
-서스펜션도 4바퀴 모두에게 달려있었지만 다른 저가형 유모차에 비해 확실히 핸들링이 우수했습니다.
3. 가벼운 무게 & 폴딩시 작은 크기
-공식적으론 줄즈에어의 무게는 6키로로 요요보다는 무겁고 폴딩시 사이즈가 크지만 다른제품보다는 확연히 가볍고 크기가 작았습니다.
4.아기 시트
-특허를 냈다라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었다고 광고하던데 사실 제가 앉아본게 아니라 모르겠지만 확실히 폭 감싸이는 느낌이 있었고 특히 시트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시트가 딱딱한 것에 비해 줄즈는 푹신하게 눌러졌습니다(물론, 디럭스에 비빌건 아니에요;)
5. 장바구니
-이건 언급안했던 부분인데 장바구니가 정말 단정했어요 ㅋㅋ다른건 그냥 천이 늘어진 느낌이라면 줄즈는 각도 잘 잡혀잇고 천도 좋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유모차가 그림이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또 비가 들어왓거나 물같은게 장바구니 쏟아졌을때 빠져나갈 수 있게 중간에 구멍도 뚫려있는 섬세한 설계;-)) 수납과 넓이 등등 충분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은 매장측에서 오거나이저도 사은품(리뷰시)으로 준다고 알려줬다가 아닌걸 알게되서 기분이 유쾌하지 않았네요ㅜ구성품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직영매장도 잘 관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