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잘 포장된 상태로 배송 받았습니다.
개봉
이전에 쓰던 풀사이즈(?) 유모차는 배송 받고 조립할게 많았는데,
휴대용 유모차 답게 완전히 조립된 상태로 접혀있어서 개봉 후 보호 자재만 제거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색상
색상이 모두 이뻐서 고민고민하다가 마이티그린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고급진 녹색입니다.
공식홈페이지 줄즈 에어 소개 페이지의 크기 치수 나와있는 이미지 배경색과 유사하네요.
범퍼바(손잡이)
같이 마련한 범퍼바(탑승자용 손잡이바)는 유모차 손잡이의 패턴/색상과 일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도 부품이라 달아야 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저희 아이는 손잡이 잡는걸 좋아하거든요.
즉, 아이가 유모차 손잡이 잡는 것을 좋아하고 안정감을 느낀다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범퍼바 잡는 걸 싫어하거나 더 가벼운 무게에 초점을 맞추는 부모에게는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범퍼바 자체는 촉감이 좋고 견고해 보입니다. 같은 재질인 부모용 손잡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모차를 편상태로 보관할 일이 많고, 범퍼바를 한쪽만 고정한 상태로 다른 한쪽만 열 수 있어서 어느정도 단점이 상쇄됩니다.
대용량 바스켓
용량이 넉넉합니다. 바닥으로부터 어느 정도 높이가 확보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놓아도 바닥에 끌릴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가운데 배수용 구멍을 만든 센스도 칭찬할만 합니다.
기타
차양막에 있는 JOOLZ 로고가 멋집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후면 지퍼를 열어 히든 윈도우를 열었을 때도 땅땅한 느낌의 마감이 좋습니다.
바퀴도 견고해보입니다.앞바퀴에는 사진에서와 같이 서스펜션이 있는게 바로 보이는데 뒷바퀴는 서스펜션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컵홀더
컵홀더는 유모차 손잡이에 빌트인되어 있는 돌출 고리에 바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손잡이에 컵홀더를 달기 위해 따로 고정부를 달 필요가 없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컵홀더는 다른 모델의 유모차에도 호환이 되는데, 타모델에 달기 위해서는 에어 모델과 달리, 함께 제공되는 고정 플라스틱을 사용해야 합니다.
컵홀더 상단이 고정되는데 이 상태에서 시계 추처럼 좌우로 움직입니다.
경사로 등에서도 수평을 유지해서 엎질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벨트
어깨끈을 줄이고 늘이는 것은 부드럽습니다. 벨트를 버클에 고정하는 것도 직관적입니다.
또한 어깨끈을 제외하고 허리끈만 채울 수 있는것도 어깨끈을 답답해하는 아이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끈을 줄이고 돌출되는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없는 것은 작은 아쉬움입니다.
단점은 아이가 유모차에서 움직이면 가랑이쪽 끈의 보호대가 사진처럼 옆으로 쉽게 돌아가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끈과 보호패드 연결부가 좀 더 타이트했으면 하는 것은 작은 바램입니다.
소소하게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 만듦새도 좋고 디자인도 예쁜 줄즈 에어를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