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절충형 유모차가 있고, 그 유모차로 끝까지 태우려 했었습니다~
잉글레시나 앱티카 모델이었고, 나름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트렁크에 꽉 차고, 무겁고, 접고 펴는게 잘 안돼서 성질 급한 오빠는 항상 욱 했었어요. 다른 분들은 잘 쓰시는거 보면 저희가 잘 못 하는 거 일 듯 해요 ㅜ
절충형으로 끝까지 가려했던건,
휴대용이나 절충형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도 했었고
우리 애기는 유모차 타고 신나게 나갔다가
돌아올땐 유모차를 거부해서, 한팔로 안고 한팔로 유모차를 끌고 오는 일이 허다했었기 때문에 새로운 휴대용 유모차를 사는간 아니라고 판단했었기 때문 이었어요
그러다가 유모차 거부하는 아가들은 트라이크를 태운다는 글을 보게 되엇고, 그렇게 베이비플러스 송도점에 갔어요,
그리고 우리는.줄즈를 결제 했습니다ㅋㅋㅋ
우리가 트래블러를 보는 중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줄즈를 한번씩 만지고 밀고 설명을 듣고 하더라구요,
내가 유일하게 보는 유트버 유트루의 아들도 줄즈였지 라는 생각이 들며
아 줄즈가 정말 국민유모차 구나 싶어서
줄즈가 대체 뭐가 어떻게 좋길래 하며 기웃기웃 거리니깐 매장 스텝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트라이크는 아직 이르고,
절충형으로도 끝까지 태우는건 안돼고 휴대용을 들이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휴대용을 끌어보고 만져보고 하니깐, 가볍고 휙휙 잘 돌아가고 애기를 안고 유모차를 컨트롤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사야겠다능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사용한 후 느낀 줄즈의 차별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등받이?시트? 의 길이가 타 유모차 보다 높아 머리까지 안정감 있게 받쳐 준다는 점
2.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하게 접힌다는 점, 아기가 앉는 시트가 접혀도 노출되지 않는 것도 매리트!
3. 디자인! 깔끔하고 군더더기 읍는 디자인!
4. 차양막이 길어서 너무 좋더라! 바람만 들어가고 해는.들어갈 수가 읍어 안심
기존 생각한 예산계획은 ㅋㅋㅋㅋ 줄즈로 인해 와장창되고 아 무리한것은 아닌가 여러번 잘한건가 생각 했지만
지금껏 사용해보니 이래서 줄즈줄즈 하는 구나~~~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