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 파는 매장에 가서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애기도 앉혀보고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건 엔픽스 스텝 360!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도 애기가 싫어하면 사나마나죠.. 구매전 애기를 앉혀보니 왠걸... 함박웃음 지으며 엄청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ㅜㅜ
제마음에 드는 상품인데 애기도 좋아하니 안살수가 있나요ㅎㅎ
애기용품들... 솔직히 촌스러운거 많잖아요. 쨍한 핑크, 연두... 집에 사방에 그런 물건들이 깔려있으니깐 이젠 제 마음에 드는걸로 사고 싶더라구요. 이왕 사는거 예쁜걸로!
저는 베이지랑 그레이 둘다 마음에 들었지만 좀 더 포근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로 구매했어요.
다른 상품들은 딱 보행기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엔픽스 스텝360은 보행기, 시소, 걸음마 등 여러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애기용품이 1-2천원 하는 것도 아니고 오래오래 쓰면 좋잖아요. 보행기 탈 시기가 지나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애기용품 부피가 너무 크면 보관하기도 힘들고 자리차지 많이 하는데 이 제품은 폴딩기능이 있어서 좋아요.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하기도 편하고 시댁이나 친정갈때 차에 싣고 가기 좋을 거 같아요.
꽤 납작하게 접혀서 차가 작아도 걱정 없어요!
집에 와서 조립하고 애기를 앉혀봤는데... 한시간이나 혼자 놀았어요....ㅜㅜ 감격...
진작살걸....
애기가 보행기에서 노는 동안 이제 저도 자유시간이 생겨 행복해요^^
마지막으로 우리애기 보행기에서 침흘리며 엄청엄청 좋아하는 사진 한장 남겨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