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가 이제막 100일을 지나서, 디럭스 유모차를 쓰고있지만
나중을 대비해서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려고 이것 저것 확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휴대용 유모차의 후기를 검색해봤고,
베이비페어에서 각 유모차 부스를 돌면서, 실제 휴대용 유모차를 끌어보고, 원터치 폴딩 등 실제로 유모차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느낀 점입니다.
1. 원터치 폴딩이 되지 않는 유모차는 불편했습니다.
아마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휴대용 유모차에 원터치폴딩을 적용해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었습니다.
원터치 폴딩이 안되는 유모차는 가지고 다니기가 어려워, 휴대용의 이점이 없었습니다.
2. 원터치 폴딩 이후에는 핸들링과, 폴딩시 높이나 크기, 형태를 고려했습니다.
핸들링은 비슷했지만, 줄즈에어가 부드러운면이 좋았고, 개별 바퀴마다 있는 리커러버블 서스펜션도 좋았습니다.
다른 유모차들도 개별 서스펜션이 적용된 것이 많았지만, 폴딩후 형태와 크기에서 줄즈 에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기본 등받이 길이도 길지만 레그레스트를 활용할 경우 최대 38CM 까지 확장 가능하여 아가가 더 커서도 사용할 수 있어보였습니다.
4. 비행기내 반입할수 있다는 점이 마지막 포인트였습니다.
타사 제품들은 항공사 규정에따라 가능한 것도 있고, 불가능한 곳도 있지만
줄즈에어의 경우, 모든 항공사의 규정에 맞춰 기내 반입이 가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내반입이 왜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공항에서 발권을 하고, 수하물을 보내고나서 면세점을 통과하고, 탑승 전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수하물에 유모차를 보내버리면,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있는 방법이 아기띠나, 안고 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유모차를 기내반입 할수 있는 여부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줄즈 에어의 주요 강점이었고, 제가 줄즈 에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아가가 이제막 110일을 넘어 휴대용 유모차를 태우기에는 위험합니다
그렇지만 휴대용 유모차를 타기 시작할 때 줄즈 에어는 정말 잘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디럭스 유모차는 아가가 편안하게 잘 사용하지만
차 트렁크에 싣고나면, 다른 짐을 넣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부피가 큰 점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줄즈를 사용할 때가 되면 그만큼 차에 편안하게 싣고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폴딩시 휴대할 수 있는 늘어나는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폴딩후 옆모습 입니다.
세로 높이가 낮은점이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차량 보조석 하단부에 넣으면 쏙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