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베OOOO에서 요O 회사의 휴대용 유모차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비교끝에 줄즈 유모차로 선택했습니다. 둘 비교했을 때 장단점 이야기해 드릴게요.
1. 크기 및 무게
줄즈것이 좀 더 크고 무겁습니다. 일키로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성인 남성 입장에서는 둘 다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니었습니다.
휴대용이라 크기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생각이 좀 바뀌더라구요. 요O제품의 경우는 아이 엉덩이 닿는 부분이 좀 작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줄즈것이 더 넓고 커서 아이가 앉을 때 훨씬 편하겠구나, 그리고 좀 더 오래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 무빙
두 회사 유모차의 움직임은 거의 비슷합니다. 둘 다 부드럽고 잘 움직이는데 다만 요O는 좀 가벼워서 그런지 휙휙 움직이는 느낌이었고 줄즈는 살짝 묵직해서 스무스한 느낌이었구요. 하지만 아이를 앉혀놓지 않은 상태에서 굴려본 거라 제 생각에는 아기가 앉으면 아이 몸무게 때문에 별 차이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3. 휴대성
요O것은 접은 상태가 줄즈보다 작아서 차량 트렁크 공간 확보에 좀 더 유용할거라 생각되고 위에서 말한대로 무게도 덜나가서 좋긴한데... 접는 방식에서 두 번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달까요.. 익숙해지면 괜찮을거 같지만 줄즈의 접는 방식이 너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버튼 누르고 밑으로 내리면 한번에 접히기 때문에 접힌상태에서의 크기 무게 차치해도 줄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사실 크기 무게는 많이 차이나지는 않거든요.
처음 보기전에는 요O 제품이 디자인도 좀 더 좋은거 같고(취향차) 판매1위라는 것도 그렇고 이걸로 선택하려고 했는데 아기도 태워보고 직접 접어보기도 하니 줄즈가 더 저희부부 생활에 편리한거 같아 줄즈로 선택했습니다. 보면 정든다더니, 구입하고 몇번 써보니까 디자인도 이쁘고 좋네요. 아껴서 오랫동안 잘 써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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