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는 절충형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어서 꼭 사야할까 싶었지만 둘째도 곧 태어나니 겸사겸사 매장에서 몇 가지 유모차들 비교해보고 줄즈로 최종 결정하였어요.
사실 오토폴딩 기능에 반해 휴대용은 무조건 해밀턴 사야지 했는데 막상 구매시점이 되어 서치해보니 줄즈가 요즘은 꽤 인기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디자인에 반해서 일단 가서 직접 비교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육아용품 매장에 방문해서 해밀턴/줄즈/잉글레시나 세개 중심으로 비교 후 줄즈로 최종 결정했어요!
1. 핸들링
세 가지 중 남편과 저랑 둘다 핸들링이 제일 좋았어요 핸들링이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핸들링은 요요가 유명하다지만 핸들링을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저는 불편하다고 느껴서 첨부터 제외했는데 줄즈 핸들링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2.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제 취향이었어요. 휴대용에 걸맞게 적당히 슬림한 사이즈도 맘에 들었구요. 사실 해밀턴은 장점일 수도 있지만 휴대용 치고 사이즈가 크고 시트가 넓어서 아이가 한쪽으로 쏠린다는 평이 많아 그게 좀 걸렸었는데 이건 너무 길지도,작지도 않고 실제로 아이 태우니 쏠림 현상 없이 아이도 편히 잘 앉아 있네요☺️
3. 편의성
오토폴딩은 아니지만 오토폴딩이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쉽게 폴딩이 되구요. 폴딩 됐을때도 혼자 펴지거나 하지 않아 좋아요.
접었을때 사이즈도 꽤 컴팩트하고 장바구니 사이즈나입구도 타 브랜드들 대비 넓직해서 매우 만족합니다.
그리고 차양막도 적당히 길어서 불편함 느껴지지 않구요.
남편도 아이도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서 사길 잘했다 싶은 육아템이라 추천합니다